2007년 1월호 목차

 

 

 

 
 

 

 

 

 

  

 

 

<2007 PERSPECTIVE-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매체 등장 잇따라
컨텐트 수요 크게 늘 듯

시장 조사회사 IDC는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2,700만 명의 디지틀 케이블 가입자가 VOD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는 전체 케이블TV 가입자의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VOD 매출액도 2010년까지 4,300만 명이 이용 35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케이블 디지틀 VOD 서비스는 물론, IPTV 등 다양한 윈도 플랫폼 등장으로 컨텐트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SKT·KT·CJ 등 거대 기업 자본 진입으로 규모와 라인업이 크게 증대된 대형 기업, 개별 채널 PP 등 새 수익원을 확보한 진일보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질서 수립 과정에서 탈락하는 고통을 겪을 전망이다.
업계는 2005년 한류 열기가 식고 기대했던 온라인 음원 시장이 부진해지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 그 여파가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새해엔 미국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을 닮아 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디즈니가 최고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 가는 등 광대역 인터넷망 보급과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새 시장 환경을 맞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헐리웃 제작사를 중심으로 80년대 들어 케이블TV가 등장하자 채널 수가 거듭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미디어 자금 유입으로 영화 등 컨텐트 제작 수가 배로 증가했으며, 플랫폼 다양화와 매출 비중 다변화로 전개돼 왔다.
국내에서도 새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예정된 IPTV 등 다매체·다채널 시대로의 진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식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등장, 통신 업체와 대기업 시장 진입에 따른 구조조정 기대가 커 가고 있다.
양질의 컨텐트를 확보할 자금력과 우수 컨텐트를 다량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선별될 것이고, 플랫폼 윈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이 크게 성장기를 맞을 것이다. 컨텐트의 질과 양에 따라 사업 성장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되는 것이므로 이들은 컨텐트 확보에 사활을 걸지 않을 수 없다.
SKT가 iHQ·YBM서울음반 인수, KT의 싸이더스FNH 인수를 시작으로 네트웍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KT가 올리브나인의 1대 주주가 됐고, 하나로텔레콤 등도 IPTV 런칭과 컨텐트 확보를 위해 셀런TV 인수는 물론, 시네마서비스 등에 지분 투자를 해 대응하고 있다.
범위는 영화·음반·방송·통신·게임 등을 모두 아우른다. DMB·WiBro·IPTV 등 새 매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다양한 컨텐트들이 서로 융합하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되고 있다.
새해 미디어플렉스·팬엔터테인먼트 등의 회사 전망이 밝다. 미디어플렉스는 오리온 그룹 계열 영화 배급 투자사 쇼박스와 상영관 메가박스의 홀딩 컴퍼니이며 영화 컨텐트 주공급원으로 효율적인 투자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MPP 온미디어 등의 컨텐트 수요도 확보해 놓고 있다.
2005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이 10%를 상회한 드라마 외주 제작사는 4개 사가 있었고, 이 중 김종학프로덕션 정도가 꾸준한 실적을 보여 왔다. 그러나 디지틀 컨텐트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드라마 수요가 크게 늘어 지난해 좋은 흥행 성적을 낸 팬엔터테인먼트 등이 기대된다.

<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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